엘지화학 주식 주가 전망

엘지화학 주식 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걱정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향후 주식 전망 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핵심 이슈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예상 실적과 관련된 구체적인 수치를 바로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를 확인하세요.

 

 

 

1. 유럽의 전기차 판매량 감소

언론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유럽 전기차 판매량 추정치가 8~14% 낮춰졌습니다. 독일, 프랑스 등 주요 국가의 판매량이 예상에 비해 부진하며, 유럽의회 선거 결과도 전기차 산업에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반기 신모델 출시로 전기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국 배터리 기업의 주력 시장인 미국과 유럽의 정책적 지원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장기적인 성장세 감소가 예상됩니다.  전기차 캐즘이 지속되고 있어서 삼성SDI, SKC, LG화학 주가 수준도 당분간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2. 골관절염 치료제, 중국 진출

중국 파트너사인 이판제약이 1회 치료용 골관절염 치료제 시노비안이 중국 시장에 출시를 했습니다. 시노비안은 엘지화학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2014년 국내에 출시한 가교 히알루론산(HA) 성분의 무릎 골관절염 치료 신약으로, 1회 투여만으로 기존 다회 투여 제형과 유사한 치료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미국 배터리 3공장 건설 중단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미국 합작사인 울티움셀은 최근 미시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배터리 3공장 건설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울티움셀 3공장 건설은 일시적으로 중단된 상태이며, GM은 앞서 2월에 올해 전기차 생산량을 당초 계획보다 10만 대 이상 적은 20만~30만 대로 줄이겠다고 밝혔지만, 지난달에는 다시 5만 대 적은 20만~25만 대로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공장 가동률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투자 지속에 따른 부담이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4. 전기차 화재 대책 기대감

최근 전기자동차 화재로 인한 대규모 피해로 인해 액체 전해질 배터리로는 위험성을 줄일 수 없기 때문에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일반 2차전지와 구조는 같지만 모든 부품이 고체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배터리 화재의 주요 원인인 천공이 발생했을 때 액체 전해질보다 높은 안전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5. 2차전지 투자 삭감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면서 국내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잇따라 기존 투자 계획을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화학은 올해 설비투자를 4조 원에서 3조 원으로 낮췄으며, 일본 도레이와 합작사를 운영 중인 분리막 사업 확장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6. 배터리 안전 진단 사업 확장

LG에너지솔루션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안전 진단 소프트웨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사는 배터리 안전 진단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20년 이상 축적된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설계 역량과 실증 데이터를 활용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BMS 분야에만 8,000여 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각 13만 건 이상의 배터리 셀과 1,000여 건의 모듈 표준을 분해 분석한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경쟁사를 압도하는 진단 감지력과 관련 특허 및 실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차량용 BMS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7. 업황 회복 기대감

모건스탠리는 최근 국내 2차전지 기업들에 대한 긍정적인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보다 3분기에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실적이 저조한 기업들도 내년 상반기에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EU 관세 장벽의 영향으로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내 전기차 점유율이 하락했다는 소식도 긍정적입니다. 엘지화학 주식 수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8. 시장 점유율 하락

2분기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 기준으로는 시장 점유율 순위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CATL 36%
  • BYD(17%)
  • LG엔솔 12%
  • 삼성SDI 4%
  • SK온 3.5%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20%입니다. 매출 기준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이 15%로 2위, 삼성SDI가 7%로 4위, SK온이 4.3%로 5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 CATL이 32%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태로는 LFP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 기업의 점유율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유럽과 미국이 중저가 제품 개발과 현지 생산, 안전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함에 따라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점차 회복될 것입니다.

 

 

9. 전기 자동차 보조금 부활

독일은 노후 내연기관을 폐기한 후 신차 6,000대와 전기자동차 중고차 3,000대를 구매할 때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계획이 확정되면 2025년 유럽 판매량이 재성장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이는 2024년 역성장의 기저효과, 확대된 CO ₂ 배출 규제 준수를 위한 신모델 출시, 독일 등 주요국의 정책 지원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 유럽 시장의 위축이 독일 보조금 축소와 폐지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전체 시장에 전환점이 될 것이며, 유럽 전기자동차 기업의 경영 여건 악화를 막기 위해 주요국의 정책 지원을 재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엘지화학 주식 주가 전망

 

이상으로 엘지화학 주식 주가 전망 등과 관련된 핵심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투자에 참고해서 좋은 성과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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